엑셀에서는 반듯하게 보이던 표가 메일이나 메신저에 붙여넣는 순간 읽기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개발 문서에 옮기려면 Markdown 표가 필요하고, 데이터 작업에서는 JSON이 필요합니다. 내용은 같은데 보낼 곳이 달라질 때마다 형식을 다시 만드는 셈입니다.
표를 다시 입력하는 일이 문제였다
품목, 수량, 금액처럼 몇 줄 되지 않는 표도 형식을 바꾸려면 손이 많이 갑니다. Markdown에서는 셀마다 세로선을 넣어야 하고, JSON에서는 각 열 제목을 키로 반복해야 합니다. 메일에서는 표를 그대로 붙이는 것보다 품목: 인쇄비 · 수량: 2 · 금액: 50,000원처럼 풀어 쓰는 편이 잘 읽힐 때도 있습니다.
별도의 변환 사이트를 찾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그냥 직접 고치는 쪽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도구는 그 중간 작업만 없애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파일 업로드 대신 복사와 붙여넣기
.xlsx 파일을 직접 읽게 만들면 여러 시트, 병합 셀, 수식과 서식을 어디까지 지원할지 정해야 합니다. 단순한 표 변환기에는 범위가 너무 커집니다.
엑셀과 한글에서 표를 복사하면 셀 사이는 탭, 행 사이는 줄바꿈으로 전달됩니다.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붙여넣는 방식이라면 별도의 파일 분석 없이도 행과 열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변환할 범위를 직접 선택하므로 불필요한 시트 정보도 따라오지 않습니다.
첫 행을 제목으로 볼 것인가
JSON을 만들려면 각 값에 이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첫 행이 이름, 전화번호, 금액 같은 열 제목이지만, 제목 없이 데이터부터 시작하는 표도 있습니다.
그래서 첫 행을 제목으로 사용을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제목이 없다면 열1, 열2처럼 임시 이름을 만듭니다. 같은 제목이 반복되면 뒤에 번호를 붙여 JSON 키가 서로 덮이지 않게 합니다.
결과는 입력하는 즉시 보여준다
이 작업에는 별도의 변환 시작 버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왼쪽에 표를 붙여넣으면 오른쪽 결과가 즉시 바뀌고, 출력 형식만 선택하면 됩니다.
- 메일용 텍스트는 한 행을 한 줄로 풀어 씁니다.
- Markdown은 제목 행과 구분선을 포함한 표를 만듭니다.
- JSON은 첫 행 제목을 키로 사용하는 객체 배열을 만듭니다.
결과는 클립보드로 복사하거나 TXT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입력 내용은 브라우저 화면 안에서만 변환됩니다.
결과
표 전체를 편집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표를 다른 곳에 붙일 수 있는 형태로 바꾼다는 역할만 남겼습니다. 엑셀에서 메일, 문서, 개발 도구로 이동할 때 반복되던 기호 입력과 열 제목 복사를 줄이는 작은 연결 도구가 됐습니다.